사피어-워프 가설
[ Sapir-Whorf hypothesis ]
인류학자인 사피어(Edward Sapir)와 언어학자인 워프(Benjamin Whorf)
'언어가 인간의 사교를 규정한다'
라고 최조로 주장한 학자 사피어와 워프 입니다.
제가 처음에 이 문장을 접하게 된건 영화 '컨택트' 덕분입니다.
그래서 한번 검색해 보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개인적으로 정리하고자 쓰는 내용입니다.
(제가 굉장히 잡지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혹여 영화를 안보신분들은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기본적으로 사피어 워프 가설을 깔고 가는 영화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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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사피어 워프 가설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글귀를 발견했는데요
오글거린다는 단어가 생기면서 사람들에게서 감성이 사라졌고
선비라는 말이 나오면서 절제하는 사람이 사라졌고
설명충이란 말이 나오면서 자신이 아는 지식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사라졌다.
몇 년 전부처 트위터에서 큰 공감을 받을 글이랍니다.
그외에 '뭔가 하려고 하면 관종 같아 보이나? 혹시 이게 TMI 일까?' 등 새로 생겨난 신조어들로 인해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 가설은
사피어(Edward Sapir)가 사람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표현하는 방식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였는데
이것은 즉 동일한 사물을 보는 방식이 언어에 의해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피어의 제자인 워프(Benjamin Whorf)는 이를 발전시켜 하나의 가설을 완성하게 됩니다.
학자들간에 워프의 가설과 그를 입증하는 증거에 대해 학자들 간에 많은 논쟁이 있었다합니다.
사피어 워프 가설에 대한 가장 타당한 주장은
이 가설이 기본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말이 나왔는데요
" 오늘날 우리는 사피어-워프 가설을 전적으로 수용하지도, 그렇다고 전적으로 거부하지도 않는다. "
-맥코맥
그래서 현재는 워프의 이러한 가설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로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이 공통된 문화를 공유하는 일이 흔히 관찰되며
또 어떠한 개념이라도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어휘가 없을 뿐이지
돌려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지 그 어휘의 존재 유무는 필요에 따르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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